금요일 저녁에 내향적, 외향적에 대한 주제로 수업을 하고 있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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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선생님이 내향적인 성격이라고 느낀 적은 없어요.”
“와. 너무 기뻐요.”
“네?”
“그 말은 제가 수업 분위기를 밝게 하고 있다는 뜻이잖아요. 사실 저는 극 내향적인 성격이거든요.”
“네. 저는 선생님이 학생과 소통을 잘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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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몇 달간 한국에서 일하게 된 학생이라 당분간 못 만나게 되는 것은 아쉽지만, 외향적으로 보인다고 말씀해 주신 게 자신도 놀랄 만큼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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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법 수업만 이 년 가까이해 왔는데, 최근에 토론 수업도 넣어 더욱 깊은 대화를 하게 된 것도 잘 된 일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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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語彙✨
내향적(內向的)、외향적(外向的)、소통하다(疎通する)、당분간(当分の間)、토론(討論、ディスカッショ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