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빗을 때 이마에서 정수리까지 머리털을 양쪽으로 가르는 일을
'가리마를 탄다'고 할까, 아니면 '가르마를 탄다'고 할까?
이마에서 정수리까지 머리털을 야쪽으로 갈랐을 때 생기는 금을 '가르마'라고 하므로
'가르마를 탄다'고 하는 것이 맞다. 가르마를 타는 일은 '가르마질'이라고도 한다.
'가르마'는 잘못이 아닌 표준어 '가리마'는 다른 의미를 가진다.
예전에 부녀자들이 예복을 갑춰 입을 때 큰머리 위에 덮어쓰던 검은 헝겊을 가리키는 말이다.
즉 비단천의 가운데를 접어 두 겹으로 만들고 그 속에 종이나 솜을 넣은 것으로
앞머리의 가르마 부근에 대고 뒷머리 부분에서 매어 어깨나 들에 드리운다.
다른 말로 '차액 (遮額)이라고 한다.
머리를 빗을 때 이마에서 정수리까지 머리털을 양쪽으로 가르는 일을
'가리마를 마'라고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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