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을 맞춘'과 '겅답을 맞힌' 중에 어떤 게 맞나요?
'퀴즈의 정답을 맞힌'이 맞는 표기이다.
핵심은 '맞히다'와 '맞추다'의 뜻을 구별하는 것이다.
1. 맞히다
'맞다'의 사동사로, 정답이나 과녁 등을 적중하게 하다, 알아내다의 뜻이다.
예문) 정답을 맞히다. / 문제를 맞히다. / 과녁을 맞히다. / 범인을 맞히다.
따라서 "퀴즈의 정답을 맞힌 사람"이 맞는 표현아다.
2. 맞추다
서로 비교하여 같게 하다, 알맞게 하다, 조화를 이루게 하다의 뜻이다.
예문) 답을 정답과 맞추다. / 시계를 맞추다. / 옷을 맞추다. / 보조를 맞추다. / 입을 맞추다. / 초점을 맞추다.
예를 들어 시험을 본 뒤 답을 정답과 맞추어 보았다. (○)
시험 문제를 맞추었다. (× → 맞혔다.)
헷갈리기 쉬운 예
- ○ 정답을 맞히다
- ○ 문제를 맞히다
- ○ 과녁을 맞히다
- ○ 답안을 정답과 맞추다
- ○ 시계를 맞추다
- ○ 옷을 맞추다
기억법
- 맞히다 = 적중하다(정답, 과녁)
- 맞추다 = 서로 같게 하다(비교, 조정, 조화)
그래서 시험에서 자주 나오는 문장은
- 정답을 맞히다. (○)
- 정답과 맞추다. (○)
- 정답을 맞추다. (×, 표준어 규범상 적절하지 않음)
다만 일상에서는 "정답을 맞췄다."라는 표현이 매우 널리 쓰이지만,
표준적인 문법과 시험에서는 "정답을 맞혔다."를 사용하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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