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배고프다고 울며 바둥거린다고 해서는 안 되고, 바동거린다거나 버둥거린다고 해야 한다.
또한 살아남으려고 바둥거리는 모습이 보기에도 안쓰럽다고 할 것이 아니라,
바동거리는 모습이 / 버둥거리는 모습이 안쓰럽다고 해야 한다.
바둥은 ㄷ에 ㅜ X
바동은 ㄷ에 ㅗ / 버둥은 ㅂ에 ㅓ
바둥과 바동, 버둥은 모양도 비슷하므로 헷갈리기 쉽다.
즉 덩치가 작은 것이 매달리거나 자빠지거나 주저앉아서 팔다리는 내저으며 자꾸 움직이거나,
힘에 겨운 처지에서 벗어나려고 바득바득 애를 쓰는 것을 바동거린다고 하는데,
이의 큰말로는 버둥거린다고 한다.이와 마찬가지로 바동댄다거나 버둥댄다고 하고,
바동바동한다거나 보둥버둥한다고 해아 한다.
예문)
아기가 엄마 품에서 빠져나오려고 바동거렸다
물에 빠진 아이가 살려고 바동거리고 있다
강아지가 목줄을 빼려고 한참 바동거렸다
벌레가 거미줄에 걸려 바동거리고 있다
그는 묶인 손을 풀려고 필사적으로 바동거렸다
참고로 그 부사로는 '바동바동'이나 '버둥버둥'으로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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