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o 강사 인터뷰

Seko Tutor Interview

Q. Seko 강사님,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카페토크 수강생에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몸과 정신을 함께 치료하는 심리치료사 Seko입니다. 이번 인터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페토크에서 저는 전문 심리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강자의 걱정을 들어주고 마음챙김 명상을 통한 카운셀링 레슨을 진행합니다. 지난 30년동안 장애인과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었습니다. 저 또한 어렸을 때 우울증을 두 번 겪으며 상담가와 친구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Q. 강사님은 심리치료사로서 다양한 경험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장애인을 도와주셨다고 알고 있는데요, 심리치료사가 된 계기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어렸을 때부터 정신건강에 대해 관심이 있었어요. 그래서 상담학을 공부하며 전화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었습니다. 저는 교육과 사회복지 분야에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과 아이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제가 심리상담가가 된 계기중 하나는 우울증을 겪고 있을 때 저를 상담해 준 상담 선생님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에요. 어려운 시간에 이 선생님은 제 이야기에 공감을 해주고 저를 지지해 주며 다음 스텝을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죠. 우울증이 점차 나아지며 저처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우며 은혜를 갚고 싶었어요.

다른 계기는 제 커리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접하게 되었어요. 이분들이 좀 더 편안하게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기분이 좋아지도록 도와주는 것을 넘어 함께 문제 해결방법을 찾고 좀 더 전문적이고 근본적인 방법으로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문제가 해결되어도 끊임없이 도움을 주고 싶어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생각의 전환을 하고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미래에는 같은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은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기 원합니다.

저는 앞으로의 제 인생이 좀 더 의미있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이 일을 시작했어요. 지금쯤이면 제 나이 또래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은퇴를 하겠죠. 하지만 70~80대가 되어도 건강할 때까지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어렸을 때부터 자살방지에 기여하는 것이 제 소명이라 생각하고 활동했기 때문에 평생 이 일을 하고 싶습니다.
Q. 마음챙김이 어떤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마음 챙김이란 과거 또는 미래보다 "지금 여기"에 우리의 생각을 집중하고 우리 주위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어떤 이들은 "마음 챙김 명상"을 들을 때 요가나 종교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레슨은 요가나 종교와 다릅니다. 그래서 제 레슨을 마음 챙김을 기반으로한 카운슬링이라고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이 명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 챙김 상태에서 여러분의 신체와 감정에 집중하면 새로운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Q. 강사라는 커리어를 지속할 수 있는 동기는 무엇인가요?: A. 카페토크에서 강사로 활동한지 이제 두 달 되었지만 저는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들의 내면을 직면하고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아가는 것을 볼 때면 감동을 받습니다. 제 상담을 재신청한 사람들이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볼때면 이 커리어를 선택한 것에 대한 보람을 얻게 됩니다.
Q. 카페토크에서 레슨이 없을 때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나요? 강사님의 취미가 궁금합니다.: A. 저는 주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풀타임으로 근무합니다. 전화나 대면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관련 단체에서 근무합니다. 체력관리를 위해 업무가 끝난 후 주 2~3회 30분 동안 운동을 합니다. 주말에는 심리치료 중 하나인 하코미 테라피를 공부하기 위해 워크숍에 참여하거나 동료들과 공부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이러한 워크숍에서는 배울 것들이 많고 저 또한 상담을 받는 클라이언트처럼 제 문제를 직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에 등산을 시작해서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는 등산을 하려 합니다. 그리고 종종 연극 워크숍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아직 무대에 오른적은 없지만 언젠가 연극 무대에 오르는 것이 제 꿈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피아노를 연주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가까운 곳에서 피아노 수업을 수강하기 시작했어요. 이번 11월에 있을 리사이틀에서 선생님과 함께 베토벤 "운명"을 연주할 예정이라 기대가 됩니다.
Q. 강사님의 레슨 환경에 대해 궁금해하는 수강생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나요? 강사님의 레슨 스타일은 어떤가요?: A. 레슨에서 저는 무엇보다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여 수강생들이 저와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위해 제가 먼저 마음 챙김의 상태가 되어 수강생들을 신뢰하고 그들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려 합니다. 레슨에서 수강생이 저와 대화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대화하며 저는 주의 깊게 수강생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감정에 대해 질문을 합니다. 그래서 수강생과 함께 그들의 감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수강생이 원하는 경우 저는 마음 챙김의 상태가 되어 더 깊은 인식을 얻기 위해 몸과 마음을 관찰하도록 요청할 수 있습니다. 대화만 원하는 경우 수강생의 이야기를 듣고 좀 더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피드백을 드립니다.
Q. 강사님의 다양한 레슨 중 특별히 추천하는 레슨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제 레슨이 처음이라면 먼저 30분 트라이얼 레슨인 "신체와 정신에 귀 기울이기: 마음 챙김 세션(Listening to your Body and Mind: Mindfulness Session)"을 추천합니다. 이 레슨을 통해 상담가인 저와 제 상담 시간이 여러분에게 적합한지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마주하는 일에 문제가 있고 누군가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다면 "전문 상담가와 함께 대화해 보세요!(Would you like to have a quick chat? Talk with a psychology professional!)"레슨을 추천합니다. 현재 문제가 없지만 대화를 하고 싶은 수강생도 이 레슨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전문 상담가로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어줄 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관점으로 피드백을 드립니다.

마음 챙김 명상이나 명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스트레스 줄이기! 마음 챙김 명상(Stress Reduction! Mindfulness Meditation Experience)"이 적합한 레슨입니다. 명상뿐만 아니라 마음 챙김의 상태에서 나의 신체와 감정에 집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예상하지 못한 감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레슨은 수강생 개인의 니즈에 맞추어 진행합니다.
Q. 마지막으로 카페토크 수강생에게 메시지를 전해 주세요.: A. 현재 제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수강생 여러분,
언제나 여러분의 지지에 감사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레슨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저와 함께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 자부합니다.

미래 수강생 여러분,
현재 문제가 있거나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다면 제 레슨을 수강해 보세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열린 귀로 듣겠습니다. 여러분을 곧 만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