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어를 잘하고 싶은 수강생 여러분! woogi입니다!!
회화공부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제 수업에서는 여러분께서 이 '두 가지'를 가져가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첫 째로는 '자신감'입니다.
문법이 맞는지 발음이나 억양은 맞는지 계속 생각하고 걱정하며 말하려 하면 저절로 입이 얼어붙게 됩니다.
확실히 알고 있는 기초적인 표현만 계속해서 사용하려 하면 풍부한 회화 능력을 키우기 어렵게 됩니다.
틀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틀릴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이 틀려야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제 수업에서는 자신 있게 틀리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 째로는 '즐거움'입니다.
제가 학창시절에 잘하던 과목들을 생각해보면 그 수업에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좋았거나 수업이 재미있었거나 공부 자체가 즐거웠습니다.
언어 공부는 단기간에 될 수 없습니다.
제 수업에서는 공부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웃으며 즐겁게 대화하다 보면 어느 순간 편하게 대화하고 있는 본인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한국에서 쭉 살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참 좋아해서 별명이 '책벌레'였습니다.
(한국에서 칭찬의 의미로 쓰이는 귀여운 말입니다.)
부모님께서 "제발 책 그만 읽고 자" 라고 하시면 저는 "50쪽만 읽고 잘게요"라고 하고는 몰래 100쪽을 읽고 자곤 했습니다.
학창시절에는 국어선생님이 되고 싶었고 대학 시절에는 국립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 입학해 기자가 되기 위해 공부했습니다.
그 후 많은 일이 있었고 어느 순간 배우가 되어 있었습니다.
당황스러우시죠? :)
그 사이에는 정말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많은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제 인생을 쭉 돌이켜보면 저는 읽고 쓰고 말하는 언어 그 자체에 참 관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카페토크에서 수업하시는 여러 훌륭하신 한국어 강사님들보다 전문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저와 함께하는 수업은 정말 현실적이고 재미있는 수업이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기자가 되기 위해 배웠던 읽고 쓰는 것에 대한 것
배우로서 배웠던 말하고 표현하는 것
그 밖에 다양한 일을 하며 배웠던 현실적인 한국 문화까지
모두 제 수업에 담아내겠습니다.
"언어는 문화를 담는 그릇이다." 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언어로 문화를 배우고 문화로 언어를 배우는 수업을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왜 이렇게 말해야 하는지', '왜 이렇게 말하게 되었는지' 를 함께 이해하며 배운다면 외우지 않아도 알게 되는 경험을 하시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항상 다음 수업을 기대하실 수 있도록 좋아하는 친구와 좋아하는 것을 얘기하는 재미있는 시간을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 같이 웃으며 재미있게 대화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
***a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