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の先生としての夢 — なぜ私は教えるのか
ときどき、自分に問いかけることがあります。
「なぜ私は教えているんだろう?」
「どうして今日もまたZoomを開いて、生徒を待つの?」
その答えは、いつも頭ではなく、心の奥からやってきます。
私はただ言語を教えているわけではありません。
私は“橋”をつくっているの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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言語は「橋」
私は外国に住む外国人です。
韓国に住んでいて、ベラルーシ出身。
ロシア語・英語・韓国語を話し、日本語も学んでいます。
誰かが初めて「こんにちは」と言ってくれる瞬間、
私の中で光が灯ります。
それは「相手が一歩を踏み出した」サインだからです。
知らない文化に、知らない言葉に、
でも、その一歩に私はそっと寄り添いたいの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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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が教える理由は、「できる」という感覚を届けたいから
生徒さんの多くが、
「自信がない」
「間違えるのが怖い」
「私にできるわけない」
と言います。
でも、ある日、彼らはキリル文字を読み始め、
「こんにちは」と言って笑顔になります。
たとえ間違えても、もう怖がっていません。
私はその瞬間が大好きです。
私は文法や単語以上に、「あなたはできるよ」というメッセージを伝えたいの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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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の夢は、大きな学校を作ることではありません。
でも、小さな夢があります。
「このレッスンは、あたたかかったな」と思い出してもらうこと。
「完璧なレッスン」よりも、
「ここは、私を受け入れてくれた場所」
「この先生は、私の話を聞いてくれた」
そう思ってもらえたら、私の夢は叶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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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は、教えることで学んでいます。
生徒はみんな、私に何かを教えてくれます。
ある人は忍耐を、
ある人は新しい単語を、
ある人は「小さなことでも嬉しい」と気づかせてくれます。
私は「先生」だけでなく、
「学び続ける人」でもありたいの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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なぜ私は教えているのか?
それは、
言語は人をつなげるだけでなく、世界をやさしくしてくれると信じているから。
私のレッスンを通して、誰かがちょっと勇気を出せたり、
安心できたりしたら、それだけで十分です。
あなたが「学びたい」と思ったとき、
私はいつでも、ここにいます。
— アンヘリナ
나의 교사로서의 꿈 – 나는 왜 이 일을 계속할까?
가끔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왜 가르치고 있을까?”
“왜 오늘도 Zoom을 켜고 학생을 기다리는 걸까?”
그 답은 늘 머리가 아닌,
조용히 마음속 깊은 곳에서 올라옵니다.
나는 단순히 언어만 가르치는 사람이 아닙니다.
나는 누군가와 누군가를 잇는 ‘다리’를 만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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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다리입니다
나는 외국에서 사는 외국인입니다.
벨라루스에서 왔고, 지금은 한국에 살고 있습니다.
러시아어, 영어, 한국어를 사용하고, 일본어도 배우고 있어요.
누군가가 처음으로 **“안녕하세요”**라고 말해줄 때,
내 마음 안에서 조용한 불빛이 켜집니다.
그건 그 사람이 용기 내어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 첫걸음에, 조용히 함께 있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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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르치는 이유는 “당신도 할 수 있어요”라는 감정을 주고 싶기 때문이에요
많은 학생들이 말합니다.
“저는 자신이 없어요.”
“바보처럼 보일까 봐 무서워요.”
“못할 것 같아요.”
하지만 언젠가, 그 학생은 첫 글자를 읽기 시작하고,
“안녕하세요”를 말하며 웃습니다.
그리고 더는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그 순간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이에요.
나는 문법보다도, 단어보다도,
“당신은 충분해요”라는 따뜻한 확신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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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은 거대한 학교가 아닙니다.
하지만 소중한 작은 꿈이 있어요.
학생이 나를 떠올릴 때 “따뜻했다”고 느끼는 것.
“그 수업은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줬어.”
“그 선생님은 나의 이야기를 들어줬어.”
그렇게 느껴준다면, 내 꿈은 이미 이뤄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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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업을 통해 나도 배워요
모든 학생은 나에게 뭔가를 가르쳐줍니다.
어떤 사람은 인내를,
어떤 사람은 새로운 단어를,
어떤 사람은 “작은 것도 기쁘다”는 감정을.
나는 선생님인 동시에,
계속 배우는 사람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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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 일을 하나요?
언어는 사람을 잇고,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든다고 믿기 때문이에요.
내 수업을 통해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용기를 얻고,
마음을 놓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당신이 배우고 싶다고 느낄 때,
나는 언제나 여기에 있을게요.
— 안헬리나
My Dream as a Teacher – Why I Truly Teach
Sometimes I ask myself:
Why do I teach?
Why do I open Zoom again and wait for my student… again?
The answer never comes from my head —
it always comes from somewhere deeper.
Because I don’t just teach language.
I build brid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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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is a bridge.
I live abroad. I’m from Belarus.
I speak Russian, English, Korean, and I’m learning Japanese.
And when a student says “Hello” in Russian for the first time —
I feel something warm spark inside me.
It means they took a step.
Toward a different world. A new culture. A new self.
And I’m there, quietly, to walk with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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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each to give people the feeling: “I can.”
Many students tell me:
“I’m scared to start.”
“I’ll sound stupid.”
“I’m not good enough.”
Then one day, they read their first word.
They say “Zdravstvuyte.”
They laugh. And they’re not afraid anymore.
That’s what I love.
I don’t just teach grammar or vocabulary.
I want to give people that small voice inside that says: “You can. You’re doing g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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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n’t dream of opening a big school.
But I do have one quiet dream:
That my lessons are remembered as something kind.
Not “the most perfect lesson,”
but rather:
“That was the place I felt safe.”
“That teacher truly saw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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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learning too.
Every student teaches me something.
Some teach me patience.
Some teach me a new word.
Some remind me to smile at little victories.
I’m not just a teacher.
I’m a learner, 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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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do I teach?
Because I truly believe:
language connects people and softens the world.
And if someone feels just a bit more confident,
a bit more welcome —
then I’ve done what I came here to do.
Whenever you feel ready to learn,
I’ll be here.
— Anhel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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