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지금 예전보다 조금 조용합니다.

Gil



요즘 출퇴근을 하며 거리를 보다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이렇게 사람이 적은 서울의 거리를 본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서로 불필요한 말은 하지 않고 사람이 많이 모이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조용해져서 좋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전염병에 취약한 사람들과 경제적인 타격이 큰 사람들
그리고 의료인들은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고 있죠.
조용한 사회 이면에 역사적으로 기록될 엄청난 괴물과
인류가 싸우고 있다고 생각하면 조용한 거리를 보면서도
오싹한 기분이 듭니다.

나와 내 주변인들을 지키는 행동만으로도
이 싸움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모두가 조금만 더 참고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This column was published by the author in their personal capacity.
The opinions expressed in this column are the author's own and do not reflect the view of Cafetalk.

Comments (0)

Login to Comment Log in »
Gil
Premium ribbon

from:

in:

Преподает

Language Fluency

Корейский   Native
Японский   Near-Native
Английский   Daily conversation

Сейчас популярно

  • Корейский

    한국영화 소개 01 [소공녀] Microhabitat

    전 영화를 보는 취미가 있습니다. 집에서 한가한 저녁시간에 차나 술을 한잔 하며 영화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나 재미있게 본 영화가 있어서 소개해...

    Gil

    Gil

    0
    3497
    Sep 1, 2019
  • 한국영화 소개 02 [김씨 표류기] Castaway on the moon

    예전에 친형의 추천으로 보게 된 영화인데 사실… 추천을 받지 않았다면 전 이 영화를 보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배우들이 출연했지만 제목과 영화 포스터를 봤을...

    Gil

    Gil

    0
    3297
    Mar 19, 2020
  • 한국영화 소개 03 [ 26년 ] 26 years

    전 보통 영화를 볼 때 가능한 영화에 대한 정보를 모르는 체로 영화를 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개봉 6년 전에 원작이었던 웹툰을 보고, 영화로 나오기만을 고대하...

    Gil

    Gil

    0
    3167
    May 1, 2020
  • 제 10회 한국어 심포지엄 20210722

    창피하지만 이왕 참여한 심포지엄이기 때문에 칼럼으로도 한 번 더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영상을 보시면 하나마루, 리아, 길 이렇게 3명의 선생님이 어떤 느낌의 사람들인지 ...

    Gil

    Gil

    0
    2949
    Jul 24, 2021
« Back to List of Tutor's Column

Got a question? Click to 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