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토크 한국어 강사 지니입니다:)
며칠 전 저희 집에 새로운 식구가 생겼어요! 바로 귀여운 달걀들입니다~
제가 어릴 땐 학교 앞에서 병아리들을 팔았어요. (다른 나라도 이런 문화가 있으려나요~?) 한 마리에 몇백원...정도로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아이들이 하굣길에 사 가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슬프게도 학교 앞에서 팔던 대부분의 병아리들은 애초에 약한 병아리들이라 오래 키우지 못하고 일찍 죽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그런데 저희는 운이 좋게도 닭 될때까지 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ㅋ 그 닭이 돌아다니면서 제 간식을 뺏어먹어서 안되겠다 싶었던 할아버지가 다른 데로 보내버리긴 했지만요...ㅋㅋ
그러다 요즘 한국에는 병아리 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고 들어서 신청해 봤습니다. 유정란과 부화기를 사서 부화까지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긴 했지만 사실 그 이후가 문제거든요... 대부분 아파트 생활을 하다보니 병아리들이 커지면 풀어놓고 기르기가 어렵고, 알고 있는 농장이 있지 않고선 계속 기르기가 어렵거든요.
하지만 이 서비스는 유정란, 부화기, 육추기(병아리 키우는 집), 먹이 등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제공해 주고 부화 후 2주 뒤 병아리들을 농장으로 보내 주는 것까지 해 준다는 게 아니겠어요~? (2주 후부터는 냄새도 많이 나서 실내에서 기르는 게 아무래도 어렵다고 하네요.)
저도 궁금했고, 아이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신청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농장에서 사장님이 예쁜 유정란 4알을 갖고 오셨고, 아침/점심/저녁 하루 3번씩 살살 굴려 주고 있습니다.

아이도 뱃속에 있을 때 엄마아빠가 자기한테 이야기해준 것처럼 자기도 미래의 병아리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싶다며 태교(?)중이에요 ㅋㅋ 이렇게 자연스럽게 생명의 소중함, 생명을 기다리는 기쁨에 대해서도 배웠으면 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는 닭과 관련된 책들을 읽어주었어요.


파각까지 한 3주 정도 걸린다고 하니 한국 추석쯤 귀여운 병아리들이 태어날 것 같아요!
저도 아이도 아주아주 기대 중입니다+.+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여러분이 살고 계신 나라에는 어떤 문화가 생겼나요? 궁금해요! 10월까지 할인 쿠폰을 제공중이니 맘 편히 레슨 신청해주세요.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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