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언제부턴가 사람들 사이에서 가을을 표현 할 때 '가을가을하다'고 말을합니다.
어릴 때는 들어보지 못했던 표현이 너무 사랑스럽게 들려 옵니다.
오늘 낮 도서관 가는 길 한 손에는 따뜻한 라떼커피 한 잔 들고 스산히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낙엽으로 물든 아파트 사이를 걷노라니 [ 아~~ 정말 가을가을 하다] 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여러분의 오늘의 가을은 어떠셨나요?
늦은 시간 도서관을 나서며 문득 학생때 외우던 시가
떠올랐습니다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 김현승 1956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가을은 분주했던 마음을 내려놓고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며 다가올 추위를 준비하기에 참 아름다운 계절인것 같습니다.
蒸し暑かった夏が過ぎ、朝晩はひんやりとした秋の気配を感じるようになりました。
毎年、秋はあっという間に過ぎてしまうように感じるのですが、そう思うのは私だけでしょうか。
最近、韓国では秋を表現するときに「가을가을하다(秋らしい、秋の雰囲気が感じられる)」という言葉も使われています。子どもの頃には聞いたことのなかった表現ですが、とても美しく、素敵な言葉だなと思います。
今日、図書館へ行く途中、片手に温かいラテコーヒーを持ち、そよそよと吹く風を感じながら、落ち葉に彩られたマンションの間を歩いていると、「ああ~、本当に秋らしくなったなあ」と、思わず声が出ました。
皆さんの今日の秋はいかがでしたか?
秋には祈らせたまえ……
秋は、慌ただしかった心を静め、これまでの時間を振り返りながら、これから訪れる寒い季節に備えるのに、とても美しい季節だと思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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