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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7년정도 ESL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분야에서 일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24살때부터 일을 시작했는데, 24살 전일수도 있습니다.) 한국회사에서 2년 조금 넘게 온라인 강사로 일했고 그 후에 일본어 학교에 취업했습니다. 일을 하다가 카페토크라는 곳을 알게 되어 카페토크에서 온라인 강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카페토크는 정말 좋은 사이트에요. 저의 수업을 듣지 않으시더라도, 다른 카페토크 강사를 꼭 한 번 살펴보세요. 카페토크의 강사들은 실제로 자격증을 갖고 있고 전문적이며 친절하게 여러분을 도와드릴겁니다. 재미있게 여러분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높일 수 있는 여러분에게 잘 맞는 강사를 만나시고, 카페토크의 많은 강사들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필리핀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자랐습니다. 제가 영어 원어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제가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수년전에 콜센터에서 일했을 때, 자신이 원어민이라고 생각하는 필리핀 사람과 같이 일을 했던 경험 때문입니다.) 2개국어를 사용하면서 자랐고, Arthur Conan Doyle, Bram Stoker, Edgar Allan Poe 의 책들을 읽으면서 자랐습니다.(이 고전 명작들은 기회가 된다면, 원서 그대로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어렸을때 전 낸시 드류(Nancy Drew, 십대들이 좋아하는 금발의 아이돌)의 팬이었습니다.
대학에서는 철학을 공부했습니다.(타갈로그어나 필리핀어로 철학을 공부한다는건 정말 힘듭니다. 도전해보실 수 있지만, Heidegger와 Baudrillard와 여러 석학들의 철학을 이해하려면 머리가 터져버릴지도 모릅니다.^O^; 대부분의 책은 영어원서로 되어 있고 거의 모든 책들이 프랑스어나 독일어를 영어로 번역한 책이었습니다. -- 영어로 생각하는 필요성을 말하려고 영어로 철학공부를 한 이야기를 했네요.)
요즘은 책을 읽거나 취미를 즐길시간이 많이 없을정도로 바쁘지만, 그게 인생인것 같습니다. 언젠간 제가 가지고 있는 책들을 모두 읽을 수 있겠죠?
온라인 강사를 하면서 학생들이 저에게 한 질문을 모아봤습니다.
[필리핀 억양이 없으시네요?]
아마 마닐라 출신이라서 그럴겁니다.
대부분 필리핀에서 교육받은 사람들은 영어로 말할 때 뉴트럴한 억양으로 말합니다. 미국인의 발음을 듣거나 미국인의 표준 영어 발음을 내기 위해 따로 훈련을 하기도 한답니다.(미국식 콧소리... BPO사업에서 선호하는 미국식 발음이죠.)
저는 특히 영어 미디어를 통해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배우고 싶은 언어환경에 있는 것은 언어를 습득할 때 중요한 요소입니다. 어린 시절 가필드와 프렌즈와 같은 미국 만화를 보면서 자랐고, 더 캣, 심슨 가족, The Littlest Hobo와 The Swiss Family Robinson과 같은 캐나다 TV 프로그램도 볼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십대 때는, 캐나다인들이 모두 좋아하는 포에버 나이트 (Forever Knight)와 라 펨므 니키타 (La Femme Nikita)를 보았고 엑스 파일 (X-Files)과 같은 미국 드라마에도 푹 빠졌었습니다.
리스닝은 생각이상으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영어 미디어를 자주 접하면 여러 다른 자극으로 영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합니다.
[TV 방송이나 영화를 볼 때 자막과 함께 보나요?]
아니요. 해리포터 영화가 아니라면 저주, 철자, 인물, 마법 유물 및 묘약에 대한 모든 이름을 알고 싶은 해리포터 영화가 아니라면, 자막을 보지 않습니다.(Felix Felicis 같은 단어들이죠. 물론 모든 이름은 책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책을 5년전에 보았고 영화를 보면서 알고 싶은 이름이 나오는 부분을 다 기억할 수 없어서 자막과 함께 보았습니다.)
Supernatural의 한 에피소드에서 "Samhain"이나 "Kitsune"의 철자를 알아내는 데 도움을 받으려고 자막을 이용하기도 합니다.(Kaylee! 드라마 음성이 좋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헤드셋의 볼륨을 늘 최대로 하고 들어서 청력이 조금 나빠졌을수도 있겠네요.
[카페토크를 이용하지 않고, 개인교사를 해주실 수 있나요?]
아니오, 아니오. 이런 질문은 하지 말아주세요. 제 대답은 확실히 No!입니다.
[빠르게 원어민처럼 말할 수 있나요?]
학생의 실력 수준에 따라(초보자에게는 느리게,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통으로) 강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지만 원어민이 말하는 속도와 수준을 원하신다면(학생분이 원하는 속도와 수준을 잘 모르겠지만...), 카페토크의 자격증이 있는 많은 원어민 강사를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제가 말했듯이, 저는 제가 원어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2개국어를 하는 사람입니다. 영어 리스닝 연습을 원하신다면, 리스닝 연습을 위해 좀 더 빠르게 강의를 진행할 수 있지만, 평소에는 보통 속도로 말합니다. 흥분하거나 감정적으로 될때는 좀 더 빠르게 말하기도 하지만, 맑은 정신을 유지하려고 대부분은 차분하게 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영어 작문 수업도 하시나요?]
죄송하지만, 영어 작문 수업은 하지 않습니다. 저는 글쓰기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글쓰기는 마음을 자극하고, 영혼이 허약해진 곳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난폭해진 마음을 잠잠하게 하고, 강한 정신력을 갖게 해서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글쓰기를 가르치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영어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those who cannot do, teach" 반대로 말하면, "those who do, often cannot teach" --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와 비슷한 뜻으로 강사를 비하하는 말이지만, "those who do, often cannot teach" 라고, 긍정적으로 바꿔서 표현하고 싶습니다. -- 글쓰기 분야에서 최고이시거나 굉장히 똑똑한 분들이 글쓰기를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전 둘 다 아니라서 글쓰기 수업은 하지 않습니다.
[어떤 레슨이 제일 인기가 많은가요?]
저는 솔직히 "저는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해요"라고 말하는 것이 자기자랑 같아서 제가 직접 어떤 레슨이 좋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학생분들이 저의 레슨에 대해 대체적으로 좋다고 평가해주신 레슨은 English for Business Meetings 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회화레슨은 기사 또는 영상 뉴스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관심있는 주제가 있다면 자유롭게 주제를 선택하셔도 괜찮습니다.
저의 프로필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페토크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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