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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talk Tutor's Column

HWANG INJOON 강사 칼럼

10번째 레슨을 달성하며......

2022년 3월 19일

<나는 왜 한국어 강사를 하고 싶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의 시간을 좀 더 가치 있고 유용하게 쓰고 싶기 때문이다. 나는 한국어 강사로서 나 자신도 보람을 느끼고 나의 학생들도 만족한다고 생각한다. 나의 시간과 능력을 활용하여 문제 해결을 하는 그 과정이 너무 즐겁다. 학생들의 성장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장도 이루어진다.

<한국어 강사가 되려면?> 
한국어 강사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다. 왜냐하면 한국어 강사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한국어에 대한 지식은 물론이고 티칭 스킬, 학생들의 니즈 분석, 콘텐츠 분석, 자료 수집 등 한국어 강사는 할 일이 많다. 그러므로 자신의 시간과 능력을 소비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한국어 강사가 될 수 없다. 나는 한국어 강사가 되기 위한 자격과 능력이 있다. 왜냐하면 나는 일본에 사는 한국인이며 한국어와 일본어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나는 자신의 커리어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레슨은 어떻게 만들어요?> 
학생들이 한국어 공부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 그것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레슨을 제공한다. 형태는 조금 다르지만 내가 이때까지 했던 회사에서의 일과 상당히 비슷하다. 어려움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특정 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쉽게 설명하여 확실히 타겟을 정한다. 정말 이것이 문제인지, 이것을 해결하면 괜찮은지. 여기까지가 기본 설계라고 볼 수 있다. 나는 레슨을 계획할 때 기본 설계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기본 설계가 레슨 전체의 방향성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여기서 학생과 내가 같은 목표를 부여하여 나에게 모티베이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다. 목표가 확실히 정해졌다면 대책을 세우는 것은 어렵지 않다. 상세 설계는 인터넷과 서점의 책, 유튜브의 내용을 정리하여 보기 쉽게 만드는 작업이 대부분이다. 자료를 다 만들었다면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피드백을 요구한다. 어려운 부분은 쉽게 바꾸고 주제와 관련이 없는 부분은 과감히 삭제한다. 설명이 부족한 부분은 보충한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며 완성도를 높여간다. 레슨의 완성은 최종적으로 같은 레슨의 반복과 피드백을 통해 이루어진다.

<10번째 수업을 넘어 100번째 1000번째 레슨을 향해> 
한국어 강사 활동은 나 자신에게 성장의 기쁨과 시간을 가치 있게 쓰고 있다는 확신을 준다. 그러므로 계속해서 한국어 강사를 이어나가고 싶다. 학생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학생들이 원하는 레슨도 그 수준도 높아진다. 학생들에게는 내가 필요하고 나 또한 학생들이 원하는 레슨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앞으로는 좀 더 전문성을 높여 TOPIK과 ハングル検定 대책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 글을 읽으시는 학생분 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미래에 만나게 될 학생분 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22년 3월 19일 한국어 강사 황인준

이 칼럼은 강사가 게시한 글로서 강사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카페토크의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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