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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talk Tutor's Column

Hyeoni 강사 칼럼

100번쯤 반복해서 듣고 있는 그 노래♪에 관하여

주간 토픽: A song that you recently can’t get out of your head

2022년 6월 21일



여러분 안녕하세요, 혀니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나요?
날이 많이 더워지고 습해졌어요.
저처럼 날씨의 영향을 잘 받는 모든 분들,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고 계시길 바라요.

두 번째 칼럼도 주간 토픽을 보고 작성하게 됐어요.
이번 주제는, '최근 머릿속을 맴도는 노래'입니다.

저는 한 노래가 좋으면 그 곡만 반복해서 계속 듣는 편이에요!
혹시..공감하시는 분 계실까요?
가족들은 그 노래를 언제까지 들을 거냐고도 해요.
그렇지만 좋은 건 계속해서 곱씹고 싶어서 어쩔 수가 없어요. (˘˘)

저 같은 분들은 유튜브에서 해당 곡이 한 시간에서 세 시간 동안 반복 재생 되도록 편집한 영상을 찾아 들으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노래는, 백예린의 「산책」입니다.

설거지를 할 때
멍 때릴 때
밤 산책을 할 때
집에서 혼자 커피를 마실 때
잠자기 전
쇼파에 누워서 휴식을 취할 때

듣기 아주 좋은 노래입니다.

도입부의 차분한 멜로디와 예쁜 가사가 제 마음에 들어왔어요.
제목 또한 제가 좋아하는 '산책'이네요.

사실 이 노래는 한국 드라마 「모범택시」의 한 에피소드의 배경음악으로 나왔던 노래예요.

여주인공이 먼저 세상을 떠난 친언니를 그리워하는 내용의 에피소드였는데,
그에 맞게 노래 역시 마음을 찌릿하게 하는 포인트가 많습니다.

여러 가수들이 cover를 하였지만 저는 백예린 가수가 부른 버전이 제일 좋네요.

듣다 보면 보고 싶은 사람들이 생각나는데,
저는 멀리 본가에 계신 부모님과 할머니가 그리워지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좋은 가사이지만, 가장 좋아하는 부분을 짧게 적어 볼게요.

-

보고 싶어라 그리운 그 얼굴

물로 그린 그림처럼 사라지네

보고 싶어라

오늘도 그 사람을 떠올리려

산책을 하네

-

왠지 차분한 노래가 듣고 싶은 여름밤에 꼭 들어 보세요!

그럼 다음 칼럼에서 봬요 ・‿・꒱ 


[어휘(語彙)/표현(表現)]
머릿속: 頭の中 (*想像や考えが起きたり知識を保存しておく頭の中の抽象的な空間)
    ★ 머리 속: 頭蓋骨の中(物理的な概念の頭の中)
습하다:
じめじめする
반복하다: 繰り返す
곱씹다: じっくりと考える
멍 때리다: ぼっとする
차분한: 落ち着いている
그리워하다: しのぶ(*本文の中の意味はこれです)、恋しがる、懐かしがる、慕う 
마음이 찌릿하다: 胸がジーンとする
 

이 칼럼은 강사가 게시한 글로서 강사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카페토크의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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