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아침저녁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더워서 옷 입기가 힘들죠~
저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서 이 시기가 되면 컨디션이 좋지 않아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한국어 말하기 공부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학생분 중에는 '읽기와 듣기는 되는데, 말하기가 어려워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사실 말하기는 듣기보다 쉬워요.
왜냐하면 들을 수 있어야 말을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말은 연습하면 되니까요.
듣기는 말하기보다 몇 배의 학습시간이 필요해요.
순서적으로는 듣기가 먼저고 그 다음이 말하기입니다.
상대방의 말을 알아들어야 대답할 수 있고, 질문을 한 후에도 상대방의 대답을 알아 들어야 의미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들을 수는 있는데,,,,', '상대방의 표현이 이해는 되는데,,,,', 대답을 못 할 때가 있잖아요.
분명히 아는 표현이고 간단한 표현인데, 입밖으로 안 나온다면
'혼잣말 공부법'으로 말하기 연습을 해 보세요!
한국어와 일본어는 분명히 비슷합니다. 하지만,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사용하는 근육 또한 다르겠죠!
따라서 아무리 간단한 표현이라도 말하기 연습을 하지 않으면 바로 나오지 않아요~
자, 그럼 혼잣말 공부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 드릴게요~
혼잣말 공부법은 말 그대로 혼잣말을 하면서 말하기 공부를 하는 거예요!
일본어로도 가끔 혼잣말을 할 때 있잖아요.
그것을 한국어로 하시면 돼요. 어떤 상황을 설정을 하고 연습하셔도 괜찮고, 앞으로 일어날 것 같은 상황을 가정하고 그 때 할 말을 연습하셔도 돼요.
하고 싶은 말이 술술 나오지 않는다면, 아주 간단한 표현이라도 하더라고 반복적으로 연습해 보세요~
분명히 말하기에 도움이 되실 거예요~
간단한 예를 한 번 들어볼게요~
1. 상황을 설정, 또는 오늘의 일정을 생각한다- 오늘 친구를 만나서 같이 밥을 먹어요.
2. 친구를 만나서 할 말을 상상한다- 인사, 메뉴 결정, 한국어 공부이야기, 스트레스 이야기 등등..
3. 상상하며 혼잣말 연습하기(친구의 대답을 예상하면서 회화를 이어가세요 )
안녕!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요즘 날씨 너무 춥지,,,(추워요. 춥네요. 춥죠?-모두 OK)
아침저녁에는 춥고 낮에는 더우니까 옷입기가 어려워...(어렵네요. 어려워요. 어렵죠?-모두 OK)
근데, 우리 뭐 먹지?
.
.
어때요? 어렵지 않죠? 혼잣말이니까 틀려도 괜찮아요!
그리고 말투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니까 사용하시기 편한 표현을 사용하세요.
이때 말할 수 없는 표현이 있고 너~무 궁금하시다면 파파고나 번역기를 이용해서 찾아 보셔도 돼요!
하지만, 계속 번역기를 돌려가면서 공부를 하시게 된다면 혼잣말 공부가 아니겠죠~
말을 이어가실 수 없으시다면 다시 문법 공부를 하셔야 돼요.
그리고 오래 생각하지 않고도 한국어로 말할 수 있는 중급 레벨이 되기 전까지는 매일 꾸준히 한국어를 접하셔야 해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ㅜㅜㅜㅜ
하지만, 너무 겁먹지 마세요! 거북이처럼 느리게 성장을 해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조금씩 조금씩 한국어가 늘고 있을테니까요~~ 한국어를 공부하시는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이 컬럼에 작성한 '혼잣말 공부법'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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