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영어_원어민 영어회화 화상 온라인 영어 카페토크( Cafetalk)로 두려움극복하고 맞춤형학습으로 재미있게 배워요

아이가 이제 6세가 되면서 교육에대해 엄빠들은 꽤 신경을 쓰기 시작하는 시기인 듯해요. 물론 저희도 마찬가지죠. 사실 저는 6세때 개미만지고 흙만지고 개미 똥꾸멍에 신맛나는거 경험하고 그랬었는데 ㅎㅎㅎㅎㅎ 개미만 있어도 그렇게 재미있었는데 참 많이 변했내요. 그러고 보니 흙 볼 곳도 많이 줄었내요 ㅜㅜ
오늘 주제는 교육인데 그 중에서도 영어입니다 ㅎㅎ 80년대생분들 중에 월등하신 영어실력을 가지 신분을 제외하면 보통 중학교1학년때 ABC를 시작하지 않나요? 저만 그랬나요? ㅎㅎㅎㅎ 하지만 변화된 시대인지라 발맞춰 가봐야죠 ㅎㅎㅎ 안그럼 꼰대소리 들으니 ㅎㅎ 변화에 잘 대응해야 합니다. ㅎㅎ

저희부부는 영어교육에 있어서 사실 무지 타이트하지 않아요. 그냥놀이의 일부라는 인식을 시켜주거나 혹은 영어사옹에 두려움만 없애주자는게 현재 목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부모님들에 비해 좀 느리게 대응하는거 같기도 하구요 ㅎㅎ 이런 두려움극복의 방법중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영유아 화상영어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찾아보고 얼릉 체험부터 신청해봤어요 ㅎㅎ

Cafetalk라는 화상영어 인데 원하는 시간대에 check in plan을 정하면 Skype를 통해 원어민과 화상영어를 해주는 방식이에요. 시간을 저희가 정할 수 있기에 편리하더라구요. 카페토크(cafetalk)의 장점이 컨텐츠가 엄청나다는 거에요 확장성이 좋을 수 밖에 없는게 전세계인이 모두 선생님이 될 수 있는 방식이더라구요. 즉 일본이던 미국이던 한국어를 배우고싶다면 제가 선생님이 되서 그 분들 시간에 맞춰 강의를 해주면 되는 시스템이에요. 그래서 원어민섭외도 좀 쉬웠던 거 아닐까 하내요.

카페토크내의 많은강의중에서 강의를 고르고 해당강의를 진행하는 강사와 사전에 일정을 잡고 일정이 확정됬다는 메일을 받으면 진행이되네요 ㅎㅎ 여튼 방식이 마음에들었고 컨텐츠가 많아서 다양하게 골라 진행할 수 있다는게 좋았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우리 6세아이인 아들래미가 첫 화상영어에 도전하게 되었어요 ㅎㅎ 한번 가쥬아~~!! 스터디하기 전에 어떻게 아이한테 일러주었냐면 외국인친구를 만날거야 라고했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외국인? 미국 일본? 묻더군요. 미국일거야 라고 이야기했고 신기해 하면서 기대하더라구요 ㅎㅎ 저희 아들이 노는건 격한대 붙임성이 무지 좋아서 새로운 친구 만나는거에 굉장히 호의적이거든요 ㅎㅎ 시간이 다가오고 이제 시작을 했습니다 ㅎㅎ

저희는 남아공에 사시는 분과 컨텍이되어 시작하게되었죠 ㅎㅎ 처음엔 아이가 무척 부끄러워하더라구요 ㅎㅎ 일단 그동안봐오던 얼굴이 아니니 거기에 다소 당황한 것같았고 1:1로 대화를 한다는 거에 살짝 부끄러움을 느낀것 같아요 영어로 하니까요 ㅎㅎㅎ 그래서 자꾸 저보고 옆에 있으라고 해서 사진찍기 무지 힘들었어요 ㅜㅜ 그리고 저도 영어가 약한대 제가 듣고 해석해주고 아이한테 말하라고 알려주고 했내요 ㅎㅎ

​인사를 나누고 조금씩 당황스러움과 두려움을 없애면서 슬슬 장꾸스타일 아들래미의 본성이 나오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선생님도 거기에 맞춰 수업을 진행해주었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알아내어 그쪽으로 수업을 유도하더라구요 ㅎㅎ 어떤동물 좋아하냐, 몇살이냐, 유치원이름뭐냐, 우리동네엔 이런 동물이 산다 등등 확실히 동물들이나 나이로 수업하니 아이의 집중도가 막 올라가더라구요 ㅎㅎ

상어를 가장 좋아한다고 상어 장난감을 가져와 알려주고 있구요 ㅎㅎ 본인이 좋아하는 상어종류를 알려주고 원어민한테 상어 본적이 있냐고도 물어보고 상어이야기 나오니 아이가 엄청 적극적이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 마치 본인이 상어학전공한 것 처럼요 ㅎㅎㅎ

그러다가 바로 유치원이야기 나오죠 ㅎㅎㅎ 유치원어디냐 몇살이냐 등등 아이가 말이 잘안되니 바로 바디랭귀지 들어가죠 ㅎㅎㅎ 유치원 옷 찾아와선 보여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재밌었어요 보는 저도 ㅎㅎㅎ 가끔 제가 단어 몇개 알려주고 듣고 무슨말인지 설명잠깐씩해주고 하면서 옆에서 지도도 조금씩하니 더 잘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사실 생각보다 잘 해줘서 놀라웠어요 ㅎㅎㅎ 역시 부모생각과 아이들의 결과무른 항상 다소 차이가 있는 듯했어요 ㅎㅎ

이분이 약간 베테랑인게 상어이야기 하고 남자아이니 공룡 좋아할거라 판단했나봐요 스티커북을 준비했더라구요 ㅎㅎ 그걸 꺼내서 공룡을 어디에 붙일지 같이 이야기하면서 수업을 또 풀어가더라구요 ㅎㅎㅎ 베리베리 굿잡이었어요 ㅎㅎㅎ 무슨공룡 좋아하냐 부터 시작해서 스티커북까지 나름 아이들 패턴을 좀 아는 구나했습니다

상어학 전공하고 공룡학 부전공한 우리 아이에게는 너무나 즐거운 수업이죠 ㅎㅎ 본인이 더 잘안다고 생각하니까요 ㅎㅎㅎ 그래서 말이 안되니 집에있는 장난감 다 끌고와서 보여주고 이게 티라노다 이게 스피노다 등등 계속알려주더군요 다행히 공룡이름은 다 영어라 원어민도 알아들어요 ㅎㅎㅎㅎ 원어민이 알아듣는걸 아이가 확인하니 엄청신기해하고 영어나 한국어나 같은가보다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즉 두려움이 좀 없어진듯 햇어요 ㅎㅎ

티라노 흉내도 보여주고 싸우는 모습도 보여주고 아무튼 이제 막 불타오르는 중입니다 ㅎㅎㅎ 그러다가 우리아이가 공룡중 가장 좋아하는 모사사우르스 이야기를 하죠.... 선생님은 공룡학부전공자가 아니기에 모사사우르스를 몰랐고 아이는 설명하려 하는데 잘안되니 집에있는 비슷한 장난감을 또 찾아오더라구요. 근데 그건 좀 큰거라.. ㅜㅜ

자.. 인제 이것까지 나왔으면 아이 텐션은 극에 달한거라고 보면되요. 저거 무거운데 들고 난리난거거든요. 저거 꺼내는날은 오늘 상어학 공룡학의 끝을 보겠다는 시그널입니다. (수업이 끝나고 1시간 바다생물놀이 했어요 ㅜㅜ)

이렇게 선생님과 아이가 스티커북을 하나하나 완성해 나가게 되죠. 나름 수업이 너무 알찼어요. 그리고 저희 부부의 영어교육철학이 두려움을 없애고 놀이의 일부로 생각해주길 바라는건데 그대로 잘 된 것같아 그것도 매우 만족이었구요 ㅎㅎ 사실 수업이 이렇게 흘러갈지 몰랐어요 ㅎㅎ

일반화상영어처럼 그냥 영어로만 대화하고 그럴줄알았는데 스티커북과 각종 장난감이 나오고 참 재밌내요 ㅎㅎㅎㅎ 선생님 재능이 좋았던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이분은 영국출생이고 남아공 거주하시는 분이더라구요. 그래서 대화중에 실제로 백상아리를 여러본 보셨다고해요. 그래서 아이는 호들갑이 극에 달했죠 ㅎㅎ 상어학 전공인데 백상아리를 아직 못봣으니 너무 궁금했나봐요 ㅎㅎㅎ (수업에대한 코멘트가 오는데 상어 사진을 보내주셨어요 ㅎㅎ)

어느정도 마무리 시간이되어가고 올렸던 텐션을 살짝 밟아주며 수업을 정리해 나가시더군요 ㅎㅎ 저희아이같은애들을 여러번 겪어보셨나봐요 ㅎㅎ 아이전문인가 ㅎㅎㅎ 아무튼 처음시도치곤 기대이상이라 참 좋았어요 ㅎㅎ

스카이프로 진행을 하다보니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간단했고 화질과 인터넷 끈김도 없이 수업은 매끄러웠어요 ㅎㅎ 처음에 샘이 소리가 작았는데 크게 말해달라고 이야기하니 톤이 올라가서 더 좋았구요^^ 이렇게 수업을 마치고 다음날 선생님이 코멘트를 보내주시더라구요. 백상아리 사진도 주셔서 고마웠어요 ㅎㅎ

선생님이 이렇게 상어를 보내줄 정도면 얼마나 열정적으로 이야기 했는지 아시겠죠? ㅎㅎㅎ 그만큼 아이가 너무 좋아했답니다. 영유아 5세6세 어린이 화상영어 고민중이시라면 카페토크(cafetalk)로 진행해도 참 좋을 듯했어요 ㅎㅎ 저희 부부도 영어두려움 극복을 위해 카페토크로 시작을 한번 해볼까 적극 고민중입니다^^

///

grinp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