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talk Featured Tutor Interview

Greg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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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카운셀링 라이프 코칭

Greg R Tutor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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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렉 강사님, 안녕하세요? 먼저 카페토크 커뮤니티에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25년 동안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외국어를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2014년 10월 은퇴를 하기로 결정을 한 후 1월에는 영하 29도까지 내려가는 미네소타의 추운 겨울을 피해서 크리스마스 2일 전 제 강아지와 함께 플로리다주 베니스로 이사했습니다. 3개월 동안 레저활동과 해변의 햇볕을 즐겼습니다. 하지만 제 삶이 지루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가르치는 일이 그리웠던 중 카페토크를 알게되었습니다. 지금 저는 제 주위 사람들에게 최고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심을 느끼며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으니까요.

Q. 현재 지내고 있는 플로리다에 대해 좀 더 이야기 해주세요. 미네소타와 어떤 다른 점이 있나요?

A. 플로리다의 여름은 동경의 여름과 거의 비슷하죠. 덥고 습하고 비도 많이 오는 날씨에요.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이틀동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추운 겨울보다 더운 여름 날씨를 좋아해요. 플로리다의 겨울은 아름답습니다. 1월의 온도는 약 상온 24도를 유지하고 습하지도 않은 날씨에요 (제가 플로리다로 이사온 이유도 날씨 때문이에요. 현재 두 명의 조카들과 새니벨 해변가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Q. 카페토크에서 레슨을 하지 않을 때 주로 어떤 활동을 하시나요? 강사님의 취미가 궁금합니다.

A. 플로리다에 살면서 아름다운 베니스 해변을 산책하는 등 다양한 외부활동을 즐기게 되었어요.

Q. 카페토크의 수강생들이 강사님의 레슨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할텐데요, 강사님의 레슨에서 어떤 것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A. 저는 제 레슨이 재미있었으면 좋겠어요. 제 수강생은 많은 시간 일을하고 퇴근 후 집에와서 요리를 하고 청소를하죠. 퇴근 후 집안일을 하며 마치 연장 업무를 한다고 할까요? 수강생들이 영어를 배우는 것도 “일”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수강생들이 제 레슨에서 만큼은 ‘해야하는 일’을 잊어버리고 재미있고 흥미롭게 영어배우는 것에만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레슨은 많이 대화하고 많이 웃으며 배우는 레슨이에요 (제 반려견인 마지도 가끔 레슨에 참여한답니다).

Q. 강사님은 문제해결 카운셀링 레슨도 진행하시는데요, 심리학에 대한 배경지식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저는 25년 동안 학생들에게 심리학을 가르쳐주며 필요한 사람에게 심리상담을 제공했습니다. 카페토크에서도 제가 자부심을 가지고 제공하는 레슨입니다.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 학생에게 들어주고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일은 매우 값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 강사님의 인기 레슨 중 영어회화 레슨이 있는데요, 수강생들이 본 레슨을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Let’s Talk! English Conversation for all Levels”는 가장 인기있는 레슨입니다. 이 레슨의 목표는 수강생들이 편하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대화는 카페에서 이야기하듯 자연스럽게 진행됩니다. 어떤 이야기를 할지 레슨 전에 정하지 않습니다. 레슨을 통해 수강생이 자신감을 가지고 영어로 자기표현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많은 수강생들에게 “당신의 영어수준은 당신이 생각한 수준보다 더 높아요.” 라고 말합니다. 제가 할일은 수강생들이 저를 신뢰하는 것이에요. 저를 신뢰할 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더 높아지게 되죠.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영어 수준이 점점 높아지게 됩니다.

Q. 영어 레슨 외 관계 또는 개인문제에 대한 카운셀링 레슨도 제공하시는데요, 어떻게 학생들과 레슨을 진행하는지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A. 처음 카페토크에서 레슨을 제공할 때는 대부분 영어회화 중심으로 레슨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며 개인문제에 대한 내용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도 하죠. 학생들은 자기 문제에 대해 누군가에게 털어놓을 수 있는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수강생들 중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는 대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Help with a Relationship, Sad or Lonely, Let’s Talk, and Personal Conversation 등의 카운셀링 레슨을 시작했습니다. 카운셀링 레슨을 수강하는 학생은 두 가지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슬픈 마음이 있지만 굉장히 강하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거나 행복을 찾지 못하는 것에서 오는 절망감 등 슬픔은 다양한 일을 통해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나이가 많다고 행복을 찾을 수 없다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문제를 누군가에게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하다고 말할 수 있죠. 저는 망가진 관계를 회복할 수 없지만,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치유 방법 중 대화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화는 언제나 쉽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질문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치유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지만 시간을 가지고 치유가 될 수 있습니다.

Q. 카페토크 학생 중 개인문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학생들에게 해주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A. 누군가에게 이야기해 보세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문제를 이야기해 보세요. 처음에는 어렵습니다. 때로는 눈물이 나오기도 하죠. 저도 함께 울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이야기 한 후 가벼운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제 카운셀링 레슨에서도 자유와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카페토크 수강생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해주실 수 있을까요?

A. 현재 제 수강생에게는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미래의 수강생에게는 자신을 믿으라고 이야기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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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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