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talk Featured Tutor Interview

JP_Sensei

From    In
영어 스페인어

JP_Sensei Tutor Interview

You can also read in English | 한국어

Q. JP 강사님, 안녕하세요? 일본어를 배우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나누어 주실 수 있을까요?

A. 외국어를 배우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 또한 경험해 봤기 때문에 학생들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외국어 공부는 마치 운동과 같아요. 처음에는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열정을 잃어버리게 되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 다시 영감을 받아 공부를 시작합니다. 하루는 친구들과 치바현에서 요리를 하던 중 일본인 여자분에게 일본어로 감자를 깎아달라 부탁했죠. 그녀의 얼굴은 일그러졌고 순간 제가 잘못된 문장으로 이야기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여자분은 친절하게도 이해하고 상황을 넘어갔습니다.

Q. 강사님은 스페인어 레슨도 제공하시는데요, 스페인어는 언제 배우셨나요?

A. 저는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작은 멕시코라고 불릴정도로 멕시코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요. 고등학교 다니던 17살때 칠레에서 1년정도 지내게 되었어요. 당시 영어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 매일 스페인어만 사용해야 했습니다. 칠레에서 학교를 다니며 공부도 스페인어로 해야했기 때문에 더 빨리 언어를 배울 수 있었던것 같아요. 미국에 돌아와서도 다음 학년으로 진학하려면 칠레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을 인정받아야해서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칠레에서 지낸 1년을 토대로 스페인어를 지속적으로 연습하고 배웠습니다. 여름에는 캘리포니아 이주민 교육 프로그램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스페인어를 연습했습니다. 이주민 자녀들에게 쓰기와 수학을 가르쳤어요. 이주민 가족들의 친절함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봉사활동을 했던 그 여름은 저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선생님을 통해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어요.

Q. 강사님은 작가로서 활동중인데요, 작가활동에 대해 좀 더 설명해 주세요.

A. 2002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 해 아들이 태어나고 아버지가 돌아가셨죠. 저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와 절대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아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미술을 좋아했어요. 그림을 그리고 미술 레슨을 수강하고 미술에 관한 책과 영상을 많이 시청했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할때마다 빼놓지 않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저는 특별한 곳에서 여행을 하는 것을 좋아해요. 장소뿐만 아니라 제가 그 장소에 있었던 순간을 기억하려 그림을 그립니다. 이 후 사람들의 초상화나 그래픽 디자인을 통해 아티스트라는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유럽에서 발간되는 범죄 추리소설 시리즈의 작가로 활동중에 있습니다. 현재 두번째 시리즈인 “Raw Material”을 시작했어요.

Q. 강사님의 “미술에 대해 이야기 해봅시다!”라는 레슨은 어떤 레슨인가요? 미술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학생도 수강할 수 있나요?

A. 사실 이 수업을 처음 만들면서 학생들이 많이 수강하지 않을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수업을 시작하며 미술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영어로 미술에 대해 이야기하길 원했습니다. 각자 자기가 느끼는 것에 대해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어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미술에 소질이 없다는 것을 느끼고 포기합니다. 슬픈일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그림을 통해 우리의 생각을 넓히고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수업을 수강하는 한 학생은 홋카이도에서 살고있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이 학생과 미술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 많은 영감을 주고 받습니다. 최근 반고흐와 같은 유럽 인상파 작가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어요. 뿐만 아니라 박물관과 갤러리 가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도 이 수업을 수강하고 있어요. 미술에 대해 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때 영화, 책, 티비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예술을 표현할 때 상요하는 단어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며 대화합니다.

Q. 동양인 학생들이 자주 실수하는 문법표현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동경에서 영어를 가르칠 때 많은 학생들이 동사에 S를 잊어버릴 때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My father work in Shinjuku”와 같이 잘못된 표현을 사용할 때가 종종있죠. 문구점에서 뱀모양의 인형을 구매해서 학생들이 S를 잊어버릴 때 인형을 들고 “S Snake”라고 이야기 합니다. 학생들은 곧바로 “My father works in Shinjuku”라고 올바르게 이야기하죠. 습관적으로 S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이처럼 어떤 외국어는 우리말과 흡사하지만 다른 외국어는 우리말과 매우 다릅니다. 외국인도 우리말을 배울 때 이처럼 많은 잘못된 표현을 사용합니다. 저 또한 일본어를 배울 때 사람과 물체에 따라 다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제 수업을 수강했던 학생 중 페루에서 온 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 친구에게 스페인어로 일본어를 설명하려 했지만 그 친구는 당황하였습니다. 문법이 너무 어려웠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그 친구와 저는 재미있게 일본어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Q.학생들이 강사님 레슨의 어떤 부분을 좋아하나요?

A. 저는 학생들과 대화하며 동시에 타이핑을 하며 대화하는 내용을 모두 입력합니다.

예를 들어:

학생이 다음과 같은 문장을 이야기하면, “Last week I lose my laptop in train. I was so worried. I called to train station and they found the laptop. I felt so good” 저는 스카이프 채팅창에 다음의 문장을 입력합니다, “Last week I LOST my laptop ON THE train. I was so worried. I called THE train station and they found IT. I felt so RELIEVED.” 레슨 후 학생은 제가 입력한 문장을 보고 복습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카페토크 수강생에게 메시지를 전해주세요.

A. 카페토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흥미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가르칠 수 있게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들의 목표와 이야기를 듣는 것은 언제나 저에게 좋은 시간입니다. 학생들을 도와 영어실력 향상을 도와주는 일은 저에게 보람을 주고 있어요. 제 수업을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면 언제든지 저에게 연락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

JP_Sensei


부담없이 질문해 주세요!